백과

노디올푈드(헝가리 대평원)의 기복이 적은 평탄한 농업지역이다. 여름은 덥고 겨울은 몹시 추우며 강우량이 적고 자연식생이 산재해 있다. 쾨뢰슈 강과 베레티오 강을 따라 펼쳐진 넓은 북부는 관개가 이루어져 있다. 곡물 외에도 특산물인 양귀비씨와 신 버찌가 생산되며, 소·돼지·가금류가 사육된다.

주도인 베케슈초보는 유통 중심지이다. 디울로에서는 육류(특히 소시지)·채소·낙농제품 등을 포장한다. 오로슈하조 근처에 있는 여러 개의 정부 실험농장에서는 교배곡물품종이 시험·생산되고 있다.

이 주는 그곳 농민들이 토지개혁을 찬성하는 운동을 끊임없이 했기 때문에 헝가리 역사에서 '격렬한 곳'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