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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 C.에 있는 링컨 기념관 설계로 유명하다. 일리노이대학교를 잠시 다니다(1884) 그만두고 제도사로 건축 경력을 쌓기 시작해 마침내는 당시 가장 유명한 건축설계사무소였던 뉴욕 시의 맥킴미드화이트 사무소에 들어갔다. 이 시기 그의 작품은 이 사무소의 작품과 관계있는 후기 그리스 복고양식이나 보자르 전통을 따르는 경향을 보였다.

중요한 작품으로는 뉴저지 주 패터슨의 댄포스 기념도서관(1908), 이탈리아 대저택 형식으로 지은 코네티컷 주 노거턱 역사, 감리교 신학대학교에 있는 관측소와 여러 건물들, 뉴욕 시의 유니언스퀘어은행을 들 수 있다. 그는 기념물 설계와 공공장소의 조각배치가로도 적극적으로 활동해, 조각가 오거스트 세인트 고든스, 다니엘 프렌치와 공동으로 작업했다.

프렌치는 베이컨의 마지막이자 가장 유명한 작품인 링컨 기념관(1922. 5. 30 헌정)에 거대한 에이브러햄 링컨 상을 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