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이전에는 공국이었다. 북쪽으로는 도루 강 둔덕, 남쪽으로는 타호(테주) 강 상류에 이르며, 동쪽 스페인과의 경계에서부터 서쪽 대서양까지 펼쳐져 있다. 이 지역은 무어인들에게 점령되었다가 8세기에 재탈환되었다. 15세기까지 무어인들의 공격을 받았다. 포르투갈과 카스티야도 서로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서 전쟁을 벌였다.

1835년에 베이라는 아베이루·쿠임브라·비세우·과르다·카스텔루브랑쿠 주로 분할되었으나 1936년에는 이 지역에 3개 지방이 신설되었으며 1959년에는 지방이 새로운 주가 되어 베이라는 적어도 8개 주로 구성된다.

이 지방 작가인 아킬리누 리베이루는 베이라의 소박한 삶을 주로 묘사했는데 노동계급과 농부의 삶을 적나라하게 기술한 그의 마지막 소설 〈이리가 울 때 Quando os Lobos Uivam〉(1958)는 초판이 나온 뒤 금지되었다. 면적 23,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