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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성은 분명히 알 수 없지만, 로마에 있는 카피톨리누스 언덕의 두 봉우리인 아륵스와 카피톨리누스 사이에서와 티베르 섬에서 (이 두 신전은 모두 BC 200년 직후에 세워졌음), 그리고 로마에서 남동쪽으로 19.2㎞ 떨어져 있는 보빌라이에서 숭배되었다. 베요비스의 이름은 주피터(요비스)와 관련이 있는 듯한데 그 뜻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일치된 의견이 없고, 작은 주피터 또는 사악한 주피터 또는 주피터의 반대자(즉 지하세계의 신) 등으로 해석된다. 3번째 해석이 가장 그럴 듯한 것으로 보이는데, 왜냐하면 그에게 바치는 제물인 암염소의 후마노 리투(humano ritu)라는 이름은 죽은 자를 위하여 혹은 인간을 대신하는 제물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