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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480, 뷔르템베르크 야크슈트하우젠 성(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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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562. 7. 23, 호른베르크 성 |
국적 | 독일제국 |
요약
독일 제국의 직속 기사.
Gtz는 Gottfried라고도 씀. 별칭은 '철의 손 괴츠'.
전설 속에서는 독일의 로빈 후드라는 낭만화된 인물로 등장하는데 주로 괴테의 희곡 〈괴츠 폰 베를리힝겐〉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철로 된 손은 란츠후트 포위공격 때(1504) 화살에 맞아 잘려나간 한쪽 손 대신 끼워넣은 의수를 말한다.
그는 여러 군주 밑에서 수많은 전투에 참가했는데, 마지막 전투는 1542년 투르크에 대항해 싸운 헝가리 원정과, 1544년 샤를 5세가 프랑스에 대항하여 일으킨 전투였다. 전시가 아닐 때는 귀족을 납치해서 몸값을 요구하거나, 물건을 수송중인 상인들을 공격해서 약탈을 일삼았다. 이러한 행위로 인해 제국에서 2번이나 추방당했다. 1525년의 농민전쟁에서는 반군 일파를 이끌었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반군의 강요로 지휘대장이 되었다고 변명하여 제국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수많은 격동기를 거치면서도 노년이 될 때까지 살아 남았음은 그의 생애에서 가장 놀라운 일일 것이다. 〈자서전 Autobiography〉(1731)을 통해 그는 자신의 삶을 이야기해주는데, 이 책은 괴츠 같은 기사들이 시대착오적인 인물이 되어가고 있던 파란만장한 시기를 흥미롭게 설명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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