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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파리의 중산층 관객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통속극 테아트르 드 불바르(théatre de boulevard)를 썼다.

그의 장점은 문학에 대한 야심을 자신의 능력이 미치는 범위로 한정한 데 있었다. 작품의 특징은 가벼운 냉소적 어조, 활기찬 대화, 부르주아 관중의 약점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이었다.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희곡 작품으로는 〈실제로 쓰는 영어 L'Anglais tel qu' on le parle〉(1899)·〈세 발 Triplepatte〉(앙드레 고드페르노와 공저, 1905)·〈코도마 씨 Monsieur Codomat〉(1907) 등이 있다. 또한 〈예의바른 젊은이의 회고록 Les Mémoires d' un jeune homme rangé〉·(1899)·〈부르주아의 낙원 La Fèerie bourgeoise〉(1924)을 비롯해 익살스러운 장편소설도 몇 편 썼다. 역시 극작가인 아들 장 자크 베르나르가 〈나의 아버지 트리스탕 베르나르 Mon pére Tristan Bernard〉(1955)라는 회고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