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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88. 7. 30, 프랑스 앙기앵레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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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72. 9. 12, 파리 |
국적 | 프랑스 |
요약 프랑스의 극작가.
드라마에서 대화가 등장인물들의 진실한 삶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침묵파'(더 정확하게는 '침묵의 연극')의 대표적 인물이다.
그의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여겨지는 〈마르틴 Martine〉(1922)에서처럼 정서는 몸짓과 얼굴 표정, 단편적인 말, 침묵 등으로 표현된다. 극작가 트리스탕 베르나르의 아들이며, 제1차 세계대전 이전에 희곡을 쓰기 시작했다.
〈그을며 타는 불 Le Feu qui reprend mal〉(1921)과 〈타인의 봄 Le Printemps des autres〉(1924)은 무의식적인 질투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고통받는 영혼 L'Âme en peine〉(1926)에서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두 인물이 서로 가까이 있을 때마다 설명할 수 없는 불안감을 느낀다. 후기 작품으로는 좀더 상투적인 〈사랑을 찾아서 À la recherche des coeurs〉(1931)와 〈잔 드 팡탱 Jeanne de Pantin〉(1933) 등이 있다.
희곡 이외의 저술로는 그가 유대인으로서 콩피에뉴의 독일 강제수용소에 억류되었을 때의 생활을 묘사한 〈지루한 죽음의 수용소 Le Camp de la mort lente〉(1944)·〈연극은 내 친구 Mon ami le théâtre〉(1958) 등이 있다. J. L. 프리스가 베르나르의 희곡 여러 편을 번역해 1939년 〈음산한 불 The Sulky Fire〉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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