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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멕시코 중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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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8,814,224명 (2023년 추계) |
면적 | 71,699㎢ |
대륙 | 남아메리카 |
국가 | 멕시코 |
요약 멕시코 중동부에 있는 주. 좁고 긴 모양으로 뻗어 있다. 상업, 농업, 제조업, 남쪽과 북쪽 끝지역의 석유생산과 정제업 등으로 부를 축적한다.
좁고 긴 모양으로 뻗어 있다. 멕시코 만 해안을 따라 650㎞ 뻗어 있으며 평균 너비는 100㎞이다. 북쪽은 타마울리파스, 동쪽은 멕시코 만, 남동쪽은 타바스코와 치아파스, 그리고 서쪽은 오악사카·푸에블라·이달고·산루이스포토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 지역은 멕시코 만을 따라 길게 펼쳐져 있는 저지대의 평평한 모래사장, 조수와 초호로 심하게 깎인 지대, 그뒤의 육지가 솟은 중앙 고원지대, 조밀한 열대성 우림들로 덮여 있는 깊은 계곡지대 등으로 되어 있다. 높이가 5,610m로 멕시코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오리사바가 이 산악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시틀랄테페틀). 40여 개의 강이 이 곳을 가로질러 흐르기 때문에 침적토가 많이 운반되고 수력발전도 행해지지만 홍수를 몰고 오는 경우도 자주 있다.
베라크루스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전에 꽃피었던 고대 올멕·토토낙·우아스텍 문명의 고고학적 유적들이 풍부한 곳이다. 일부 해안지대는 1518년 후안 데 그리할바가 탐험했으나 최초의 상륙은 1519년 에르난 코르테스가 산후안데울루아에 도착한 것이다. 1824년 주가 되었다.
1947년 정부는 파팔로아판 강 유역에 배수, 수력발전 설비, 도시계획, 농업·공업 간의 균형경제 등을 포함한 대규모 개간사업을 착공했다. 수력발전·관개·홍수조절기능을 담당할 댐들이 건설되었으며 현대식 영농방식이 도입되었다. 상업, 농업(고도에 따라 목화·커피·옥수수 등이 재배됨), 제조업, 남쪽과 북쪽 끝지역의 석유생산과 정제업 등으로 부를 축적한다.
멕시코 석유매장량의 절반, 전체 정유시설의 1/3을 보유하고 있는 등 광공업은 전국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크다. 목축업으로 내수용 가축과 가죽이 공급된다. 삼림업을 통해 고무, 가구제조용 목재, 치클(추잉껌의 원료), 난초류, 약용식물 등이 산출된다. 제당, 증류업, 화학약품 공장, 금속세공, 섬유공장 등의 다양한 산업이 많이 행해지고 있다. 멕시코 만에서의 어업과 어획 물고기의 가공업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산업이다.
수송설비가 우수한데 특히 남쪽이 잘 발달해 있다. 베라크루스 시와 이 주의 주도인 할라파는 주요간선도로와 철도로 멕시코 시와 연결된다. 동쪽으로 유카탄 반도와 연결되는 도로들이 있고 대도시들에는 공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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