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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에 핀치 효과(pinch effect)를 발견했는데 이는 제어 핵융합 반응이 일어날 수 있을 만큼 높은 온도의 플라스마를 자기적으로 모아두는 방법을 제공하는 전자기적 과정이다.

1930년부터 콜럼버스에 있는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교수였고 1938년에는 전자연구회사의 연구책임자가 되었다. 미국 육군장교로서 항공기 장비 개발에 참여했고(1941~45), 그뒤 워싱턴 D. C. 국립표준국의 물리전자부 부장으로 일했다(1946~50). 1951~61년 미국 해군 연구실험실 고문을 지냈고 롤리에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에서 벌링턴(Burlington)좌 물리학교수로 있었다(1961~76). 베넷은 핀치 효과의 발견 외에도 탠덤형 밴더그래프 가속기를 제안했는데(1936), 이는 나중에 원자핵 연구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우주를 연구할 때 사용되는 비자기 질량 분광계를 발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