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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66. 8. 12, 스페인 마드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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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54. 7. 14, 마드리드 |
국적 | 스페인 |
요약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스페인의 극작가.
1922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사회적 비판을 통해 그는 희곡을 현실로 되돌려놓았다. 즉 수사적인 운문을 산문으로, 멜로드라마를 희극으로, 형식을 체험으로, 충동적인 행동을 영혼의 대화와 활동으로 바꾸어놓았다. 미학에 심취하다가 뒤에는 윤리학에 몰두했다.
그가 얼마나 연극의 범위를 넓혔는지는 그가 쓴 희곡의 범위를 보면 알 수 있다.
그의 작품으로는 이탈리아의 코메디아 델라르테에 기초를 둔 가장 유명한 작품인 〈타산적인 이해 Los intereses creados〉(1903 공연, 1907 출판)·〈사악한 선행자들 Los malhechores del bien〉(1905 공연)·〈토요일 밤 La noche del sábado〉(1903 공연), 스페인과 남·북 아메리카에서 가장 성공한 작품으로 근친상간의 주제를 다룬 지방 비극인 〈정열의 꽃 La malquerida〉(1913) 등이 있다. 자신이 아끼는 작품 〈주인 마님 Señora Ama〉(1908)은 카스티야 주민들을 배경으로 한 목가적인 희극이다. 1928년 스페인 군주제의 몰락을 예언한 희곡 〈하늘과 제단을 향하여 Para el cielo y los altares〉가 정부의 조치로 공연이 금지되었고, 스페인 내란 기간에는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에 살았으며 한동안 구금되어 있었다. 1941년 〈믿을 수 없는 자들 Lo increíble〉로 다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50편이 넘는 많은 작품을 써서, 스페인의 황금시대와 다작의 작가인 로페 데 베가를 상기시켰다. 그러나 후기 작품들은 프랜시스 톰슨의 〈하늘의 사냥개 Hound of Heaven〉에 영향을 받아 썼던 〈El lebrel del cielo〉(1952)와 가혹한 비극 〈귀부인 La infanzona〉(1948)을 제외하고는 그의 명성을 높이는 데 그다지 기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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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하신토 베나벤테 이 마르티네스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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