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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역사에서 버지니아와 켄터키 주의회가 연방주의자의 외국인 규제법과 보안법(Alien and Sedition Acts)에 항의하기 위해 통과시킨 조치(1798, 1799).
제임스 매디슨과 토머스 제퍼슨(당시 존 애덤스 행정부의 부통령)이 결의안을 작성했지만 이들의 역할은 거의 25년 동안 일반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 결의안의 대체적 내용은, 연방정부는 주간 협약의 산물이므로 명확히 중앙정부에 부여되지 않은 모든 권력은 개개의 주 또는 인민이 보유한다는 주장이었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각 주는 연방입법의 합헌성을 판단할 권한을 가진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켄터키 결의안은 성숙한 헌법이론의 표현이라기보다는 외국인 규제법과 보안법에 내포된 시민의 자유에 대한 여러 제한조치들에 대해 항의하는 데 주목적이 있었다. 따라서 후에 사람들이 이 결의안을 주내에서의 연방법 시행거부(nullification)나 연방탈퇴 이론의 근거라고 언급했던 것은 제퍼슨과 매디슨이 그 초안을 작성할 당시 염두에 두었던 제한적인 목표와는 합치하지 않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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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버지니아-켄터키 결의안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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