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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다른 표기 언어 Anguilla japonica 동의어 구무장어, 궁장어, 민물장어, 밈장어, 배무장우, 배암장어, 우범장어, 드물장어, 배미쟁이, 뻘두적이, 곤장어, 비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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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척추동물 > 조기어강 > 뱀장어목 > 뱀장어과 > 뱀장어속
원산지 아시아 (일본,필리핀,중국,대만,대한민국), 유럽
서식지 강, 호수, 늪
먹이 게, 새우
크기 약 50cm ~ 80cm
학명 Anguilla japonica
식성 육식

요약 뱀장어과에 속하는 민물 어종. 한국 전역을 비롯해 중국·타이완·일본·베트남 등지에 분포하는데, 일반적으로 남쪽으로 갈수록 많이 서식하고 있다. 몸은 가늘고 길며 원통형이지만, 꼬리는 옆으로 납작하다. 몸의 등쪽은 암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배쪽은 은백색이다. 육식성에 탐식성으로, 물고기, 새우, 게, 수서 곤충 등 거의 모든 수서 동물들을 잡아먹는다. 낮에는 숨어 있고, 주로 밤에 섭식 활동을 한다. 봄에서 여름에 걸쳐 산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산란장은 바다이다.

뱀장어

ⓒ WIKIMEDIA COMMONS (Miguel A. Monjas) | cc-by-sa

개요

뱀장어과(―長魚科 Anguillidae)에 속하는 어종. 학명은 ‘Anguilla japonica‘이다. 흔히 장어라고 불리며 바다에 서식하는 장어류와 구분하기 위해 민물장어라고 한다. 뱀과 비슷하게 생긴 물고기라 하여 뱀장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형태

몸길이 50~60cm인 개체는 흔히 볼 수 있으나, 80cm 이상인 개체는 매우 드물다. 미세한 비늘은 피부 속에 묻혀 있으며 배지느러미는 없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기저가 길며, 모두 꼬리지느러미와 연결되어 있다.

생태

하천·호수 등 크고 작은 거의 모든 민물에서 발견되는데, 하천의 상류에서 하구의 개펄에 이르기까지 서식처가 다양하다. 부화된 어린고기는 렙토세팔루스(leptocephalus)라고 부르며 그해 가을까지는 흰 실뱀장어로 변태한다. 그 뒤 연안이나 근해에서 월동하고, 이듬해 초봄인 2~4월에 각 하천을 거슬러올라간다.

하천으로 올라간 어린 뱀장어는 그곳에서 수년 간 자란 다음에, 성어가 되면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에 바다로 내려가 산란장을 향한 이동을 시작한다. 한국에서 식용으로 소비되는 극동산뱀장어(Anguilla japonica)의 산란지는 한반도에서 3,000km 떨어진 마리아나 열도와 필리핀 사이의 서북 태평양 깊은 바다로 알려져 있다.

종류

전 세계에는 19종의 뱀장어가 있다. 유럽뱀장어(Anguilla anguilla)나 북미뱀장어는 북대서양 중앙부에 위치한 사르가소 해에서 산란한다. 수심 400~700m에 내려가서 알을 낳고 정자를 뿌려 수정한다.

활용

뱀장어는 비타민A와 E, DHA가 풍부하고 영양가가 풍부해 기력회복에 좋은 어류로 알려져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뱀장어에 대해 “오장이 허한 것을 보하고, 폐병을 고친다”고 서술했다.

현황

뱀장어 가운데 극동산뱀장어는 2014년 6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 즉 멸종위기 종 목록에 ‘위기’단계로 등재됐다. 서식지 파괴와 남획, 이동 장벽 등으로 인해 숫자가 크게 줄었고, 이로 인해 다른 뱀장어 종의 국제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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