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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20세기 전반, 일제강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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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48년 수원 |
사망 | 1933년 |
경력 | 백선행기념관 재단법인 이사장 |
관련 사건 | 3·1 운동 |
본명 | 백선행 |
국적 | 한국 |
직업 | 사회사업가 |
성별 | 여 |
관련 인물/단체 | 조만식, 근우회 |
요약 여성 사회사업가. 1848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평양에서 자랐다. 1900년대에 평양 근교에 땅을 샀는데, 이를 팔아 큰 돈을 벌어 사회사업을 시작했다. 3.1운동 후에는 평양의 학교를 모두 지원했으며, 광성소학교와 숭현여학교에 땅을 기부하기도 했다. 1933년 86세의 나이로 사망하여 여성 최초로 사회장으로 장례가 치러졌다.
경기도 수원에서 백지용의 장녀로 출생하여 평양 중성에서 살았다. 14세에 결혼했으나, 2년 만에 남편을 잃고 근검절약하며 재산을 모으기 시작했다. 1900년대 평양 근교에 사두었던 땅을 일본인 시멘트 생산업자에게 팔아 큰 돈을 벌었다.
1908년 대동군에 ‘백선교’라는 돌다리를 지으면서 사회사업을 시작했다. 1919년 3·1운동 이후 평양 일대 학교를 지원하였으며, 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대공회당을 지었다. 1925년에는 광성소학교와 숭현여학교에 땅을 기부했으며, 근우회 평양지회 같은 사회단체도 지원했다. 조만식과 함께 공회당 신축을 위한 백선행기념관 재단법인을 설립하여, 1929년 3층의 화강암 건물인 백선행기념관 개관식을 하였다. 1933년 86세로 죽었으며 여성으로는 최초로 사회장이 엄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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