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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가 높고 내구성이 강한 경질도기로 반자기(半磁器：semiporcelain), 무광택자기(opaque porcelain), 영국자기(English porcelain), 스톤 차이나(stone china), 뉴 스톤(new stone) 등 여러 이름으로 알려졌으나 모두 본질적으로는 같은 제품을 가리키는 이름이었다.

1800년 스태퍼드셔 롱턴 '레인 엔드 도자기 공장'의 윌리엄 터너가 최초로 대량생산에 성공했고 1805년 스토크온트렌트의 조사이어 스포드 2세가 터너에게 특허를 사서 자신의 청회색 도기를 스톤 차이나, 뉴 스톤이라고 불렀다. 이어 1813년 레인델프의 찰스 제임스 메이슨이 특허를 받아 '영국자기'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메이슨의 백색경질석기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내놓은 흰색 석기였다.

또한 조브와 조지 리지웨이도 스톤 차이나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제품을 만들었다. 이 제품들에서는 동양 식기와 꽃병이 주류를 이루고 대부분 중국과 일본의 모티프를 장식으로 그려넣었으며 전사(轉寫)기법을 사용한 것도 있다. 그래니트웨어 또는 화이트 그래니트라고 불리는 백색경질석기는 1860~1900년에 미국 도자기를 대표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