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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88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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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 http://www.paichai.hs.kr/ |
요약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있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1885년 미국의 선교사 아펜젤러가 설립하여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교육기관이다. 1886년 고종이 배재학당이라는 교명을 하사했다. 일제강점기 말기와 6·25전쟁 때의 휴교를 제외하고 꾸준히 인재를 양성해 왔다. 1984년 정동의 옛 터전에서 떠나 강동구 고덕로의 현 교사로 이전했으며, 2000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지정되었다.
개요
교훈은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이며, 법인명은 배재학당이다. 교육목표는 기독교의 신앙심에 바탕을 둔 의롭고 진실한 인간상의 추구,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기독시민의 양성, 인격과 실력을 겸비한 창조적인 민주시민의 육성,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섬김의 지도자 양성, 시대를 개척할 능력과 자질을 갖춘 진취적 인간을 육성, 겨레와 인류에 이바지하는 인재의 양성이다. 교수는 호랑이이며, 교목은 향나무, 교화는 모란이다.
역사
1885년 8월 미국 북감리교회 선교사 H. G. 아펜젤러가 설립했으며, 1886년 고종황제가 배재학당이란 교명을 하사했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근대 교육기관이었다. 1909년 4월 배재고등학당으로 인가받았고 1916년 배재고등보통학교(5년제)를 설립하여 병설 운영했다. 1925년 배재학당이라는 교명을 폐지하고, 미군정하에서 다시 개교했다(1945년).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휴교하였다가 전쟁중 부산 초량동에서 재개교했다. 1951년 교육법 개정으로 배재중학교와 배재고등학교로 분리 개편되었고, 1953년 서울 본교로 복교했다. 1958년 우남학관을 낙성했으며, 1965년에는 주시경관을 준공했고, 1970년에는 배재빌딩을 신축했다.
1980년에는 배재초급대학을 4년제 대학으로 인가받았다. 1984년 강동구 명일동 산 30번지로 이전하고, 1985년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올리고 기념탑을 제막했다. 꾸준히 건물과 시설을 증강하여, 1995년에는 보람관을 준공했고, 2000년에는 온실을 세웠다. 2002년에는 아펜젤러 기념 예배당과 정보종합센터인 주시경관, 시청각실인 나도향홀을 준공했다.
2004년에는 배재정동빌딩과 우남야외교실을 준공했고, 2010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출범하면서 '21세기를 선도하는 배재인'을 배재비전으로 세웠고, 2015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2기로 출범했다.
현황
1~3학년 각 13학급, 총 39개 학급이며, 교사는 100여 명이다. 학교시설 가운데 특별교실로 음악실, 나도향실(시청각실), 멀티미디어실, 자율학습실 등이 있고, 부속건물로 아펜젤러기념관(유물전시관), 보람관(농구실), 주시경관(정보화센터), 아펜젤러기념예배당(강당), 우남학사(기숙사)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노천극장, 테니스장 등이 있다.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로 227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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