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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척추동물 > 조기어강 > 농어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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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북아메리카 |
서식지 | 호수, 연못 |
크기 | 약 30cm ~ 97cm |
식성 | 잡식 |
요약 경골어강 조기아강 농어목에 속하는 어류 무리.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생태계 교란을 야기하는 외래종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의 주요 강과 하천, 댐, 저수지에 서식한다. 공격성이 강한 육식성 어종으로 주로 물고기를 먹지만, 개구리와 새우, 수서곤충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 한국의 토종물고기를 감소시키는 대표적인 외래종으로 블루길과 함께 ‘생태계교란야생동·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정부를 중심으로 이 어종의 퇴치를 위해 상위 포식자인 가물치와 쏘가리를 방류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요
수중생태계의 무법자로 알려진 어종. 한국에서 가장 흔한 배스는 민물 배스로 1975년 팔당호 방류를 기점으로 국내 생태계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73년 정부는 농어촌 소득증대 및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 확보를 위해 미국에서 배스 치어를 수입하여 양식한 후 국내 하천에 방류했다.
형태
크기는 30~97cm이다. 민물 배스와 바다 배스로 나뉘는데 민물 배스 중 가장 흔한 것이 블랙배스이다. 블랙배스는 특히 번식이 쉽고 성장이 빠르다. 몸 등쪽은 짙은 푸른 색을 띠고 배쪽은 노란색을 띠며, 몸 가운데에는 진한 색 줄무늬가 길게 있다. 몸은 긴 방추형이다.
종류
이들은 대개 농어과·모로니다이과(Moronidae)·검정우럭과(Centrarchidae) 3과에 속하며, 다수가 식용·낚시용 어류이다. 농어과에는 약 400여 종의 농어류(sea bass)와 그루퍼가 속한다. 모로니다이과는 농어과의 아과로 보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줄무늬농어(striped bass)·유럽농어(European bass)를 포함해서 약 12종이 있다. 검정우럭과에는 낚싯감으로 좋은 블랙배스(black bass)가 들어 있다.
활용
저수지나 호수, 댐과 같이 물 흐림이 없거나 느린 강과 하천에 많고 힘이 좋아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새우나 지렁이와 같은 살아있는 미끼를 이용한 대낚시나 가짜 미끼를 사용하는 루어낚시 등으로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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