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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귀뚜라미류와 비슷하고, 몸길이는 2.5㎝ 이상 되며 갈색 또는 흑색을 띠고 있다. 전흉배판(앞가슴의 등쪽 표면)은 복부로 늘어나 있다. 대부분의 종은 짧은 날개를 가지나, 날개가 없는 종도 있다.

아나브루스 심플렉스는 북아메리카 대평원의 심각한 해충인데, 1848년 데저레트(지금의 유타)의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이 곤충에 의해 모르몬교도들의 경작물이 완전히 파괴되는 것을 갈매기들이 막아준 일이 있다.

페라나브루스 스카브리콜리스도 수가 많아져서 태평양 북서부에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이 2종은 모두 날개가 없으며, 금속이나 나무로 된 울타리와 독을 묻힌 미끼가 효과적인 구제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