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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사람의 경우에는 발목을 이루고 있으며 개나 고양이처럼 발가락으로 걷는 동물이나 발굽으로 걷는 동물에서는 발을 들어올리는 데 사용하는 발관절[關節] 속에 들어 있는 몇 개의 짧고 모난 뼈들.
이는 상지의 손목뼈[手根骨 carpus]에 해당한다. 사람의 경우 발목뼈들은 발바닥뼈[中足骨 metatarsal bone]와 함께 종족궁을 형성하는데, 이는 두 발로 걸을 때 무게를 옮기기 위해 적응된 형태이다.
사람의 발목에는 7개의 발목뼈가 있다. 이 가운데 목말골[距骨 talus]은 그 위에 있는 다리 아랫부분의 뼈와 관절을 이루어 발목 관절을 형성하고, 목말골 아래쪽에서 인대에 의하여 단단하게 붙어 있는 나머지 6개의 발목뼈는 체중을 견디는 강력한 발판 역할을 한다. 발뒤꿈치뼈라고도 하는 발굽골[踵骨 calcaneus bone]은 발목뼈 가운데 가장 크며 발 뒤쪽으로 돌출해 있다.
그밖의 발목뼈에는 발배골[舟狀骨 navicular bone], 입방골, 3개의 쐐기골[楔狀骨 cuneiform bone] 등이 있다. 입방골과 쐐기골은 발바닥뼈에 붙어서 단단하고 거의 움직이지 않는 관절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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