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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주의 최대 일간지이며 미국의 지방 유력지이다. 이 신문은 1882년에 L. W. 니먼이 〈밀워키 데일리 저널 Milwaukee Daily Journal〉이란 명칭으로 창간했는데 독립적이고 지역 중심적인 신문이었다.

〈밀워키 저널〉은 밀워키와 위스콘신 주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도하여 주목을 끌었으며 주내에 널리 배포되었다. 선거에서는 진보적이거나 자유주의적인 정치인을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줄곧 국제적 관점을 견지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이 신문은 국제연맹을 지지했으나, 이후에는 국제연합을 지지했다.

또한 논설상의 입장도 주목할 만한데, 1930년대에는 독일계 미국인이 밀집해 있는 지역사회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독일계 미국인 단체(분트)에 대한 나치 세력의 배후지원을 폭로했으며 1950년대에는 위스콘신 주 상원의원 조지프 R. 매카시의 근거없는 공산당 동조자 사냥을 비판했다.

창업자 니먼은 1935년, 그의 부인은 1936년 죽었는데, 그들의 유산 일부는 하버드대학교의 언론인 연수생들을 위한 니먼 장학재단의 설립에 쓰였다. 1919년에 해리 J. 그랜트가 〈밀워키 저널〉의 편집장이 되었는데 니먼의 사후사원 주주제에 관한 계획을 세워 700명 이상의 사원들이 회사주식을 사들이도록 했다. 그리하여 결국에는 사원들이 신문경영권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