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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강 서부에 처음으로 철도를 부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851년 착공되어 1852년 철도의 첫 구간이 완공되었다. 캔자스시티에 처음 부설된 이 철도는 미국 남북전쟁으로 건설이 중단되었다가 1865년 완공되었다.

1872년 이 철도는 미주리 퍼시픽 철도로 재편되었으며, 1879년 뉴욕의 재정가인 제이 굴드가 경영하게 되었다.

그는 이 철도를 콜로라도·네브래스카·아칸소·텍사스·루이지애나 등으로 확장했다. 1917년 이 철도회사는 세인트루이스-아이론마운틴-서던철도회사를 합병해서 미주리퍼시픽철도회사로 재편했다. 그후 이 회사는 걸프 지역과 텍사스에서 다른 철도회사를 인수하여 사업 영역을 중서부 및 남서부의 여러 주로 확장했다. 이 철도회사의 여객 사업은 1971년 전국철도여객공사(Amtrak)에 통합되었다.

1982년 미주리퍼시픽철도회사는 유니온퍼시픽앤드웨스턴퍼시픽철도회사와 합병하여 지주회사인 유니온퍼시픽사 밑에 '유니온퍼시픽 체제'를 만들었다. 그러나 미주리퍼시픽철도회사는 독자적인 경영을 유지하고 이전의 회사명을 그대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