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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아웅산 묘소 폭파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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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983년 10월 9일 미얀마 아웅산 묘소에서 북한의 비밀요원들이 전두환 대통령을 암살할 목적으로 일으킨 폭발 테러 사건.

미얀마 아웅산 묘소 폭파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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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아웅산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도열중이던 서석준 부총리, 이범석 외무부장관, 서상철 동력자원부장관, 함병춘 대통령비서실장, 김재익 경제담당 대통령 수석비서관 등 17명이 순직하고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미얀마 당국의 수사 결과 이 사건은 북한군 정찰국 특공대 진모 소좌, 김민철 상위, 신기철 상위 등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미얀마 정부는 이 사건의 수사를 매듭지으면서 11월 4일 낮 1시를 기해 북한과의 외교를 단절하는 한편, 양곤에 있는 북한대사관 직원들을 국외로 추방했다. 그뒤 12월 9일 양곤 지구 인민법원 제8특별재판부에서는 테러범에 대한 사형선고가 내려졌다. 한국 정부는 국민장 직후인 10월 14일 정국 수습의 일환으로 김상협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진의종을 국무총리로 하는 내각개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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