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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전쟁 동안 배로 밀을 실어나르는 사업으로 상당한 부자가 되었으며 투르크에 대항하는 독립투쟁에 이 재산을 모두 바쳤다. 1822년 그리스 주력 해군부대의 지휘를 맡았고 1825년 5월과 1826년 1월 사이에 수더 만(灣), 마타판 곶, 모돈 앞바다, 파파스 곶 등에서 투르크군을 물리쳤다.

그리스가 독립한 뒤에는 친영의 성격을 띤 영향력있는 당의 한 분파를 이끌었다. 나중에는 친러시아 정책을 편 대통령 이오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에 반대해 히드라 섬의 반정부 반란을 지원, 1831년 7월 27일 포로스의 해군 무기고를 장악하고 1831년 8월 13일에는 정부함대를 격파하기에 이르렀다. 그뒤 바이에른의 오토 왕자에게 그리스 왕위를 제시한 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죽기 얼마 전에는 부(副)제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