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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시가 되었다. 중심시가지는 미나마타 강, 유노쓰루 강[湯出川] 하류지역에 위치한다.

1907년 일본질소비료주식회사의 카바이드 제조공장이 건설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폭격당하기도 했으나 전후 급속히 성장했으며 이에 힘입어 주변지역도 발전했다. 1956년 이 회사의 아세트알데하이드 초산공장의 폐수로 인한 미나마타병 환자가 처음으로 사망했다.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환자가 증가해 미나마타병은 중대한 사회문제가 되었다. 제재·금속·식품가공 공장도 있다.

도쿠토미 소호[德富蘇峰], 로카[蘆花] 형제의 고향으로서 기스이 문고[淇水文庫]가 있다. 해안의 경사지에서는 밀감재배가 성하며, 유노코[湯の兒] 유즈루[湯鶴] 온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