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처 다음백과

문학진

다른 표기 언어 文學晉
요약 테이블
출생 1924. 4. 30, 서울
국적 한국

요약 서양화가. 서울대학교 회화과 1회 입학생으로 이때부터 본격적인 그림을 시작했다. 1950~60대에는 입체파 화풍으로 순수추상을 구상했으며, 이후로는 독창적인 반구상으로 정물과 인물을 그렸다.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공식 기록화 제작에도 참여했다. 대표작으로는 <마을사람들>·<정물과 더불어 있는 소녀> 등이 있다.

서양화가. 192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 1회로 입학해 본격적으로 그림공부를 시작했다. 제2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출품한 이후 1950~60년대에는 전위의식 때문에 입체파 화풍을 바탕으로 한 순수추상을 주로 했다. 그뒤 회화적 공간을 색채 위주의 깊이와 넓이, 분위기로 전환시키는 독창적인 반구상(半具象)으로 정물과 인물을 주로 그렸다.

작품을 시작할 때는 언제나 공간을 설정해 캔버스 전체에 어떤 배경을 먼저 깔아두는 편이다. 갈색·흑색을 주로 썼고 검은 선을 즐겨 끌어들여 대체로 어두운 작품세계를 보였던 그는 색을 억제하는 대신 나름대로 마티에르를 다양하게 구사했다. 유채의 독특한 맛을 살리기 위해 쏟아번짐, 흘러내림, 두텁고 얇은 여러 채색법을 고루 써서 다양함을 묶어서 단조롭게 추려나가는 구성미를 추구했다. 결국은 색조의 통일과 조화, 형상의 단순화, 가변적 시각성을 지향하는 조형의 논리를 갖고 있다.

서울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공식(公式) 기록화 제작에 참여해 〈행주산성대첩도(幸州山城大捷圖)〉(1978)를 비롯해 육사(陸士)기념관 벽화(1956), 중앙일보사 벽화(1973), 가톨릭 103위 순교복자 벽화(1982) 등을 제작했다. 대표적인 유화작품으로는 〈마을사람들〉·〈정물과 더불어 있는 소녀〉·〈검은빛 배경의 정물〉 등이 있다. 1984년 서울대학교에서 퇴임했고 1987년 예술원 회원이 되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출처

다음백과
다음백과 | cp명Daum 전체항목 도서 소개

다양한 분야의 전문 필진으로 구성. 시의성 이슈에 대한 쉽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전달합니다.

TOP으로 이동
태그 더 보기
화가

화가와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Daum백과] 문학진다음백과, Daum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