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1926년 11월 10일 창간, 1927년 1월 20일 통권 2호를 끝으로 폐간되었다. 편집 겸 발행인은 정인익이었고. 국판으로 제1호는 118쪽, 제2호는 206쪽을 펴냈다. 판매가는 40전. 논문·수필·소설·희곡·시 순으로 편집했다. 사조나 특색을 내세우지 않고, 문학작품을 많이 싣는 데 중점을 두었다. 논문에 주요한의 〈문체변〉, 이은상의 〈합리적인 잠언〉, 수필에 양주동의 〈수상록(1)〉, 허영호의 〈하난 夏難〉, 이광수의 〈문예 유용무용〉 등 29편과, 소설에 최서해의 〈동대문〉, 염상섭의 〈조그만 일〉, 희곡에 박길수의 〈그날 밤〉 등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