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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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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테이블
위치 감비아 서부, 감비아 강 하구 근처 세인트메리 섬
인구 34,125명 (2022년 추계)
면적 12㎢
언어 영어
대륙 아프리카
국가 감비아

요약 감비아의 수도이자 대서양 연안의 항구. 감비아 강 하구 근처 세인트메리 섬에 있다. 영국령 감비아 식민지 및 보호령의 수도가 되었고 1947년 이후로는 시위원회가 다스렸다. 현재는 감비아의 상업과 운송의 중심지이고, 북쪽으로 감비아 강을 건너 바다로 이어지는 5㎞ 거리를 운행하는 연락선이나 만사콩코 바로 남쪽에서 감비아 횡단도로와 교차하는 도로를 통해 내륙지역과 세네갈로 연결된다.

Exterior view King Fahad Mosque in Banjul, Gambia

ⓒ Homo Cosmicos/Shutterstock.com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감비아 강 하구 근처 세인트메리 섬에 있다. 감비아의 최대도시로 1816년에 세워졌다. 당시 영국은 알렉산더 그랜트 대위를 반줄 섬에 파견하여 노예거래를 막고 세네갈이 프랑스에게 반환된 후 그곳에서 쫓겨난 상인들의 판로(販路)를 만들 목적으로 강 안에 군사주둔지를 세울 것을 명령했다. 그랜트는 콤보의 추장이 양도한 반줄 섬을 군사기지로 선택하고 이름을 세인트메리 섬으로 바꿨다. 그는 새 정착지의 이름을 당시 식민지 장관이던 배서스트 3대 백작인 헨리 배서스트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이곳은 영국령 감비아 식민지 및 보호령의 수도가 되었고 1947년 이후로는 시위원회가 다스렸다. 1965년에 감비아가 독립하면서 이곳은 시의 지위를 얻었고 수도가 되었으며, 1973년에 반줄로 이름이 바뀌었다.

반줄은 감비아의 상업과 운송의 중심지이다. 이곳에는 땅콩껍질을 벗기는 공장과 정유공장이 여럿 있고 땅콩, 땅콩기름과 땅콩분말, 야자열매 등을 수출한다. 관광업이 점차 경제에 중요한 몫을 하면서 도시 실업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어가며, 수공업(목각·보석 세공, 염색직물)도 활기를 띠고 있다.

반줄은 북쪽으로 감비아 강을 건너 바다로 이어지는 5㎞ 거리를 운행하는 연락선이나, 만사콩코 바로 남쪽에서 감비아 횡단도로와 교차하는 도로를 통해 내륙지역과 세네갈로 연결된다. 정기기선이 상류쪽으로 403㎞ 떨어진 바세산타수까지 운항된다. 감비아 국제공항이 남서쪽으로 30㎞ 떨어진 윤둠에 있다.

감비아의 교육 중심지에는 감비아 고등학교(1958)을 비롯해 2개의 로마 가톨릭 중등학교, 이슬람 고등학교, 직업학교, 공공도서관이 있다. 또한 로열 빅토리아 병원(1957) 계열의 감비아 간호학교(1964), 정신병원, 결핵요양소, 진료소가 있다.

도시인구의 거의 절반이 월로프족이지만 아쿠족(해방 노예의 후손)·말링케족(만딩고족)·모리타니아인(人)·레바논인도 소수민족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슬람 사원, 영국성공회 교회, 가톨릭 교회, 감리교 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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