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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리우스주의

다른 표기 언어 Semi-Arianism

요약 4세기에 생긴 그리스도교의 이단.

아리우스주의의 극단적인 입장을 수정하기는 했지만 성부·성자·성령이 동일한 실체라는 교회의 정통적인 가르침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 삼위일체). 아리우스는 성부·성자·성령이 독립된 3본질(ousiai) 또는 실체(hypostaseis)이며, 성자와 성령은 성부에게서 신성을 물려받았을 뿐 유한한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하느님보다 열등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아리우스주의자들은 성자가 성부와 '닮았으나'(homoiousios) '동일 본질'(homoousios)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호모이우시오스, 호무시오스). 고대 그리스어의 '요타'(ι) 1자로 구별되는 2단어를 둘러싼 이 교리 논쟁 때문에 "그것은 요타 하나만큼의 차이도 없다"는 말이 유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정통 그리스도교인들에게는 그 요타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 아리우스주의나 반아리우스주의 모두 니케아 공의회에서 이단으로 선포되었다(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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