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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72. 1. 2,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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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951. 7. 24, 펜실베이니아 체스터 |
국적 | 미국 |
요약 방부제 아르지롤을 발명한 미국의 발명가, 저명한 미술품 수집가.
필라델피아 외곽의 메리온에 있는 반스 재단 미술관에 그의 수집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반스는 사우스필라델피아에서 가난하게 자랐지만,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1892년 의학박사학위)에 들어가 가정교사와 반직업적인 야구선구 겸 권투선수 생활을 하면서 독학했다. 1896년부터 독일의 여러 학교에 다니면서 화학을 공부했으며, 필라델피아로 돌아와서는 독일의 화학자인 헤르만 힐과 함께 아르지롤의 제조법을 고안해 큰 돈을 벌었다. 1907년 동업자의 이권을 사들여 에이시반스제약회사를 설립했다(이 회사는 1928년에 많은 이익을 남기고 팔림). 1905년 메리온에 대저택을 지어 그림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1912년 예전의 고등학교 동창생에게 의뢰해 프랑스에서 몇 점의 현대회화를 수집했으며, 그 작품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받아 직접 그림을 구입하고자 파리로 수차례 여행했다. 1922~23년의 여행에서는 100점이 넘는 그림을 수집하기도 했다. 그 시기를 거치면서 그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그림 180점과 앙리 마티스의 그림 60점, 폴 세잔의 그림 59점,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35점 및 그밖에 1,000여 점이 넘는 귀중한 미술품을 수집하게 되었다. 반스는 자신의 수집품을 소장하고 미술교육을 장려하기 위한 반스 재단을 1922년 12월 4일 그의 집 옆에 설립했다. 소장품의 전시 이외에도 이곳에서는 전임교수들이 가르치는 미술반이 열렸고 출판사업도 추진했다. 반스 자신도 미술에 관한 많은 책들을 혼자 또는 공동으로 집필했다.
그는 권위적이고 성질이 급한 사람으로 평판이 나 있었으며, 직원들과 미술평론가들 및 다른 미술관들과 공공연한 분쟁을 자주 일으켰다. 그는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 오랜 소송 끝에 그의 미술관은 1961년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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