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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596(선조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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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632(인조 10) |
국적 | 조선, 한국 |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반남. 자는 대관, 호는 하석. 아버지는 의정부좌참찬 동선이다. 1619년(광해군 11) 정시문과에 급제해 승문원부정자가 되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1613년 인목대비 폐모론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유배되자 사직하고 시골로 내려갔다.
1623년 인조반정에 참여해 정사공신 3등에 책록되었으며, 정자·박사를 거쳐 이듬해 사간·응교·장령·집의·검상 등을 지냈다. 1625년 남이공이 노론의 추천으로 대사헌이 되었는데, 소론은 광해군 때 새로운 당을 만들고 권력을 휘둘렀다는 이유로 남이공을 탄핵했다. 박정도 소론의 한 사람으로서 이에 참여했다가 함평현감으로 좌천되었다.
1626년 문과중시에 급제해 동부승지가 되어 호패법 강화를 주장했으며, 대사간·병조참의를 지냈다. 그뒤 당을 만들고 측근의 인물들을 관직에 추천했다는 이유로 남원부사로 좌천당했다. 그뒤 금주군에 봉해지고 대사헌·이조참판·홍문관부제학을 지냈다. 시호는 충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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