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생 | 1913. 9, 경북 경주 |
---|---|
사망 | 2008. 10. 28, 북한 평양 |
국적 | 북한 |
요약 북한의 정치관료. 항일유격대 출신으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외무상·중앙위원 등을 역임하고, 1970년 당 권력 핵심부인 정치위원에 선임되었다. 1972년 7월 남북공동성명 발표 당시 남북조절위원회 평양측 공동위원장 대리를 맡았으며 1977년에는 국가 부주석에 선출되었다. 항일유격대 출신으로는 드물게 외교 방면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다.
북한의 정치관료. 항일유격대 출신이다. 조선인민군 사단장으로 6·25전쟁에 참가했다. 1956년 8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 같은 해 10월 외무부 부상, 1959년 10월 외무상을 역임했다. 1961년 9월 조선노동당 제4차 대회에서 중앙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1966년 10월 내각 부수상, 1967년 12월 부수상 겸 외무상이 되었다.
1970년 11월 조선노동당 제5차 대회에서 당 권력 핵심부인 정치위원회 정치위원에 선임되었다. 1972년 극비리에 서울을 방문, 박정희 대통령을 만났고, 그해 7월 남북공동성명 발표 당시 남북조절위원회 평양측 공동위원장 대리를 맡아 평양측 공동위원장인 김영주(金英柱) 대신 남북대화에 임했다. 1976년 4월 정무원 총리에 선임, 1977년 12월 국가 부주석에 선출되었다. 1980년 조선노동당 제6차 대회에서도 정치국 정치위원으로 선임되었으며, 1982년 4월 김일성훈장을 받기도 했다.
항일유격대 출신으로는 드물게 외교 방면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였다. 1984년 2월 당·정부 대표단장으로 소련공산당 서기장 안드로포프 장례식에 참석했고, 1985년 1월 니카라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대외활동을 활발히 했다. 1991년 8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 1998년 9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을 맡았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정치가와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