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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가공되지 않은 나무토막'으로 번역한다. '박'의 상태에서는 옳고 그름, 검은 것과 흰 것, 아름다움과 추함의 구별이 존재하지 않는다. 도교 신봉자들은 인습적인 지식을 버리고 그들을 속세에 묶어놓는 모든 욕망을 억누름으로써, 어린시절의 이같은 상태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진리는 상대적이므로 사상은 아무 가치도 없으며, 모든 모순은 해결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목표는 '가공되지 않은 나무토막'의 상태로 인간의 마음을 되돌리는 것이다. 이런 경지에 도달한 사람들은 절대적인 도의 통일성과 자신의 존재를 일치시킨다. 도교 신봉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절대적인 도는 만물을 생성하는 신비롭고 초월적인 실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