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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이란 서부 케르만샤한 주, 카레 강 유역 |
|---|---|
| 인구 | 852,000명 (2013 추계) |
| 면적 | 97㎢ |
| 언어 | 페르시아어 |
| 대륙 | 중동 |
| 국가 | 이란 |
요약 이란 서부의 도시. 비옥한 카레 강 유역, 지중해와 중앙 아시아를 잇는 고대 대상들의 교역로에 자리잡고 있고, 11세기 셀주크 왕조가 통치하던 무렵에는 코르데스탄 주 제1의 도시였다. 1950년대 이후 예부터 있었던 호라산 통행로에 도로를 건설함으로써 중요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오늘날에는 산업 중심지로 매우 큰 몫을 하고 있다. 주변지역은 이란에서 가장 풍요로운 농업지대에 속한다. 비시툰과 타그에보스탄에 있는 암석 조각품들을 비롯해 아케메네스 왕조와 사산왕조의 수많은 기념물들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도시의 역사는 아득한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바흐타란의 도시 전경
ⓒ Parwiz/wikipedia | CC BY 2.5
비옥한 카레 강 유역, 지중해와 중앙 아시아를 잇는 고대 대상들의 교역로에 자리잡고 있다. 4세기 사산 왕조의 바람 4세가 세웠으며 640년 아랍인들에게 정복당하면서 카르마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11세기 셀주크 왕조가 통치하던 무렵에는 코르데스탄 주 제1의 도시였다. 사파위 왕조(1501~1736) 때 요새화되었고 카자르 왕조의 파트 알리 샤가 통치하던 기간(1797~1834)에는 투르크의 공격을 받았지만 물리쳤으며, 제1차 세계대전중이던 1915년 투르크에게 점령당했다. 그후 1917년에는 거의 모든 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상태가 되었다.
1950년대 이후 예부터 있었던 호라산 통행로에 도로를 건설함으로써 중요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오늘날에는 산업 중심지로 매우 큰 몫을 하고 있다. 섬유제조, 식품가공, 정유, 카펫 제조, 제당, 전기설비생산 등의 산업이 이루어진다. 도로로 타브리즈·하마단·카즈빈 등의 도시와 연결되며 공항이 1군데 있다.
주변지역은 이란에서 가장 풍요로운 농업지대에 속한다. 오늘날 영농은 거의 기계화되어 있고 관개용수는 대체로 고지 계곡에서 끌어온다. 밀·보리·옥수수·클로버·콩·유료종자·쌀·과일·채소 같은 작물을 재배하며 구릉지대는 훌륭한 목초지로 활용되고 있다. 주민들은 각기 다른 수많은 부족들로 이루어진 쿠르드족이 대다수로, 이들 대부분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도시지역에 정착했다.
비시툰과 타그에보스탄에 있는 암석 조각품들을 비롯해 아케메네스 왕조와 사산왕조의 수많은 기념물들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도시의 역사는 아득한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분형태의 선사시대 유적들과 사람이 살던 흔적이 있는 옛 동굴들이 있다.
바흐타란에 있는 사산 왕조의 기념물
ⓒ Philippe Chavin / wikipedia | CC BY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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