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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이슬란드 남동부의 광대한 빙원.
면적이 8,400㎢이고 평균두께는 900m가 넘는다. 대체로 해발 1,500m이며, 남쪽의 외라이바이외퀴들에 있는 흐반나달시누퀴르에서 2,119m까지 솟아 이이슬란드의 최고봉을 이룬다.
곳곳에 수많은 활화산이 있으며 빙원의 녹은 물이 수백 개나 되는 강의 수원이 되는데, 큰 강은 쇼르사우·스키알판다플리오트·피욀름·이외퀼사우아다이·라가르플리오트 강 등이다.
눈 녹은 물과 남단의 빙퇴석층이 얼음 밑의 온천으로 인한 빙하의 폭발과 겹쳐 이 빙원과 바다 사이의 좁은 지대에 도로건설 계획을 오랫동안 좌절시켰다. 1970년대 중반 이후에야 섬을 순환하는 해안도로가 완성되었다
빙원 아래의 최대 화산인 그림스뵈흐튼의 주기적 폭발은 주변의 얼음을 녹여 하나의 호수를 형성하는데, 이 호수의 물이 이따금 빙벽 밖으로 넘쳐 외쿨라우파프(빙하류)라고 불리는 홍수 재해를 일으킨다. 1934, 1938년의 폭발 때는 외쿨라우파프의 방류율이 초당 50,000㎥에 달했다. 20세기에 들어와서는 이곳에서 대략 5년 또는 10년에 1번 외쿨라우파프가 발생했다.
지도
바트나이외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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