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출생 | 미상 |
---|---|
사망 | 미상 |
국적 | 인도 |
요약 16세기에 인도에서 활동한 유명한 무굴 화가.
뛰어난 채색과 인간 본성을 섬세하게 관찰한 것으로 유명하다. 바사반이라는 이름은 그가 지금의 우타르프라데시 지역에서 소를 치는 아히르 계급에 속했을 가능성을 암시해준다. 그는 1580~1600년경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다. 100점이 넘는 작품 가장자리에 그의 이름이 적혀 있는데, 그는 대체로 밑그림을 그린 화가로 되어 있고, 그를 돕는 보조화가가 채색을 맡았다.
그의 아들 마노하르는 동물 스케치와 초상화로 유명해졌다(→ 무굴 회화).
악바르 황제의 사료 편찬관인 아부 울 파즐 알라미는 바사반에 대해 이렇게 기록했다. "작품의 구도와 채색, 초상화 및 눈에 보이는 대로 그리는 기법에 있어서…… 그를 따를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바사반은 공간탐구 및 불타듯 선명한 색깔의 깊이와 풍부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날카로운 관찰력과 섬세하고 감동적인 성격묘사로 유명했다.
그가 혼자 그린 작품으로 단정할 수 있는 몇몇 세밀화 중에는 페르시아의 시인 자미가 산문과 운문으로 쓴 〈바하레스탄 Bahārestān〉(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보들리 도서관)에 그려넣은 삽화가 있는데, 이 그림은 이슬람교의 종교 지도자인 물라가 고행하는 탁발 수도승에게 자존심을 가지라고 질책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영국 영국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다라브 나메 Dārāb-nāmeh〉(다리우스의 책)의 삽화도 그의 작품이다.
바사반의 많은 작품들은 인도 자이푸르에 있는 〈라즘 나메 Razm-nāmeh〉(인도 서사시 〈마하바라타 Mahābhārata〉의 페르시아식 이름), 인도 파트나에 있는 〈티무르 나메 Tῑmūr-nāmeh〉(티무르의 책), 그리고 영국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악바르 황제의 공식 역사인 〈악바르 나메 Akbar-nāmeh〉에 실려 있다. 바사반은 예수회 선교사들이 악바르의 궁정에 가져온 유럽 그림들을 연구한 것으로 보이지만, 서양의 영향이 그의 작품에 뚜렷이 나타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화가와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