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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성악에서 테너와 베이스의 중간 음역.
(그리스어로 '저음'이라는 뜻의 'barytonos'에서 유래).
바리톤은 가장 일반적인 남성 음역으로 어느 정도 두 음역의 특징을 공유한다(베이스의 깊은 음색과 테너의 화려함을 모두 갖추고 있음).
A에서 f'까지가 일반적인 음역이지만, 독창곡이나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에 따라 저음이나 고음 어느 쪽으로든 확대될 수 있다(예를 들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혹은 러시아에 따라 음역이 달라질 수 있음). 그러나 목소리는 실제로는 음역으로만 분류되는 것이 아니라 음질, 음색, 또는 특별한 훈련이나 사용 목적에 따라서도 분류된다. 예를 들어 오라토리오에서는 테너 가수가 자신의 음역을 듣기 좋게 내기만 하면 되지만, 오페라에서는 똑같은 테너라도 극의 성격에 따라 보다 거친 소리도 내야 하기 때문에 바리톤 음역의 소리도 낼 수 있어야 한다.
'바리토난스'라는 말이 처음으로 서양음악에 등장한 것은 15세기말 프랑스 궁정 작곡가들이 다성음악적 음향에 대한 실험적 시도를 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음역의 성부를 새로 추가하면서부터이다. 그러나 소프라노·알토·테너·베이스 4성부로 발전한 후의 일반적인 합창 성부구조에는 바리톤이 빠져 있다. 독일의 작곡가들은 처음으로 바리톤을 독창성부로 발전시켰으며 모차르트가 오페라에서 바리톤 가수들에게 주요한 인물을 맡겼던 점은 당대 유럽 작곡가들과 구별되는 혁신이었다.
바리톤을 주요성부의 하나로 받아들임에 따라 남성 등장인물 유형의 폭이 훨씬 넓어지게 되었고, 이제까지는 테너 가수가 주로 노래했던 영웅이나 사랑의 주인공 역을 저음가수가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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