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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프랑스 북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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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731,000명 (2022년 추계) |
면적 | 5,246㎢ |
언어 | 프랑스어 |
대륙 | 유럽 |
국가 | 프랑스 |
요약 프랑스 북동부 로렌 지방에 있는 주. 원래의 뫼르트 주와 모젤 주 가운데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후 프랑스령으로 남게 된 부분들로 1871년에 성립되었다. 산림이 울창하고 구릉진 이 지방 남서쪽에서는 약 370m 고도의 구릉 사이를 뫼즈 강 계곡이 깎아지르며, 남동쪽에서는 보주 산맥이 600m 이상으로 솟아 있다.
원래의 뫼르트 주와 모젤 주 가운데 프랑스-프로이센 전쟁(1870~71) 후 프랑스령으로 남게 된 부분들로 1871년에 성립되었다. 그 옛 주들은 역사상 로렌의 한 구획에서 형성되었으며, 독일에 의해 1871년에 합병되었던 지역들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프랑스에 다시 귀속되어 이웃한 모젤 주로 편입되었다. 남쪽의 보주 주에서부터 북쪽의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국경까지 뻗은 이 주의 중심부에 모젤 강 하곡과 주도인 낭시가 있다.
산림이 울창하고 구릉진 이 지방 남서쪽에서는 약 370m 고도의 구릉 사이를 뫼즈 강 계곡이 깎아지르며, 남동쪽에서는 보주 산맥이 600m 이상으로 솟아 있다. 뫼르트 강, 모젤 강이 낭시 남쪽에서 서로 접근하는데, 모젤 강은 고대 성당도시인 툴의 가장자리에 원을 그리며 흐르고 낭시의 북쪽에서 뫼르트 강이 흘러든다. 강은 그뒤 야금공장을 지나 퐁타무종을 통해 뫼르트에모젤 주를 빠져나간다.
나무가 많은 구릉성의 북부지역은 브리에이 철광석 분지의 상당부분과 고도로 산업화된 골짜기인 롱위 철광석 매장지대를 포함하기 때문에 용광로와 주물공장이 집중되어 있는 이 지역이 프랑스 철강 전체 생산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철광산이 폐광되리라는 전망은 지역 경제에 심한 압박을 주고 있으며 사람들은 자동차 관련 산업으로 대체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마른오랭 운하가 낭시와 동바슬쉬르뫼르트 암염층의 중심부를 통과하면서 동서방향으로 주를 가로지른다. 암염층은 중화학공업을 위해 개발·이용되고 있다.
현저한 대륙성기후 때문에 평균 20~30일간 눈이 내리는 등 겨울에는 매우 춥고 여름에는 매우 덥다. 중요한 임업 외에 곡류·사탕무·감자가 재배되지만 지역 시장에 육류와 낙농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젖소를 사육하는 추세이다. 전통적인 산업으로는 낭시에서의 양조업, 바카라에서의 유리제조업, 퐁타무종에서의 철관제조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주는 낭시·브리에이·툴·뤼네빌 군(郡)들로 나누어진다. 뤼네빌에는 베르사유 궁에 자극을 받아 세워진 18세기 때의 훌륭한 궁이 있으며 낭시는 교육행정의 중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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