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포자의 북동쪽으로 이탈리아 반도의 '박차'에 해당하는 가르가노 곶의 남사면에 있다.

이 도시는 대천사 미카엘이 시폰툼의 대주교 성 라우렌티우스 마이오라누스에게 모습을 나타냈다고 알려진 동굴 위에 490년경 세워진 유명한 성 미카엘 성소를 중심으로 발달했다. 청동문들은 1076년 콘스탄티노플에서 만들어졌으며, 8각형의 종탑은 1273년에 제작되었다. 또다른 명소로는 오늘날 폐허가 된 노르만-아라곤의 성과 세례당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12세기의 톰바디로타리가 있다.

중세 때 성지순례의 요지였던 이곳의 경제는 관광객들과 순례자들을 상대로 하는 서비스업, 곡물·올리브유·포도주를 생산하는 농업, 젖소 사육, 모직물업 등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