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공화당 출신으로 미국 부통령까지 지냈으며(1889~93), 뉴욕 업계에서의 그의 신망은 남북전쟁 때부터 1907년의 공황 후에까지 지속되었다. 젊은시절 뉴햄프셔 주의 하노버와 보스턴에서 상인으로 경험을 쌓은 뒤, 1850년대 중엽 뉴욕으로 이주하여 포목점의 공동 경영자가 되었다.

1863년 그는 L. P. 모턴회사(1899 해산)라는 은행을 설립했다. 그는 정치로 방향을 바꾸어 미국 하원의원(1879~81)에 당선되었고, 의원 임기가 끝나자 프랑스 주재 공사(1881~85)로 임명되었다. 벤저민 해리슨 대통령 밑에서 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뉴욕에서 민주당의 12년 집권이 끝난 뒤, 주지사(1895~96)에 당선되어 행정사무 개혁을 지원했다. 지사 임기가 끝날 무렵인 1896년, 그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금본위제도를 강력히 지지했으며 죽을 때까지 금융계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