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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건자는 샤라프 옷 딘 모자파르로 그는 이란의 일 한국 왕의 신하로 이스파한과 야즈드 사이에 있던 메이보드 시의 총독이었다. 1314년 일 한국의 왕 아부 사이드는 모자파르의 아들 모바레즈 옷 딘 모하마드를 파르스와 야즈드의 총독에 임명했다.

아부 사이드가 죽은 뒤 모하마드는 자신의 영지를 확대했다. 1340년 그는 케르만의 쿠틀라그 왕조의 마지막 왕 샤 자한의 외동딸과 결혼해 그 지역까지 지배하게 되었다. 1356년까지 몇 차례의 싸움을 겪은 뒤 모하마드는 이란 남부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통치자가 되었다. 1356년 그는 타브리즈를 공격, 점령했지만 보존하지는 못했다.

1358년에 두 아들 코트브 옷 딘 샤 마흐무드(1358~75 재위)와 잘랄 옷 딘 샤 쇼자(1358~84 재위)는 모하마드를 폐위시키고, 모자파르의 영토를 분할 통치했다. 샤 쇼자는 1384년 죽기 바로 직전에 세 아들에게 영지를 나누어주었다. 이때문에 모자파르 왕조의 세력이 분산되어 샤 쇼자의 아들들은 티무르의 가신이 되는 비운을 겪었다.

티무르는 1393년 모자파르 왕조의 마지막 통치자 만수르(1384~93 재위)를 죽이고 모자파르 왕조를 멸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