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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레이 서쪽 97㎞ 지점, 친드윈 강 왼쪽 둔덕에 자리잡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일본군 통신 중심지였으나, 1945년 영국에 점령되었다. 1952년 10월에는 카렌족·샨족·카친족과 공산주의자를 포함해서 미얀마의 각 민족과 정치집단의 세력권을 정하는 3자협정이 모니와 근처에서 맺어졌다.

무 강과 친드윈 강의 합류지점 북쪽 건조지대에 있는 모니와 주변지역에서는 쌀·참깨·기장·완두콩·밀·목화를 재배한다. 직물, 나무, 대나무 제품 등의 제조업도 이루어진다. 가까운 곳에 구리 광산이 있고 살링기에는 구리 제련소(1976)가 있다.

1970년대 후반 일본과 서독의 원조로 친드윈 강 하류 유역에서 석유탐사가 시작되었다. 1972년 병원이 세워졌으며 포장도로와 철도노선이 모니와 곳곳에 뻗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