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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 농사짓기 소리 김매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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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전해내려오는 노동요.

아이김, 두벌김, 세벌김을 매면서 오독떼기를 부르는데, 부르는 속도나 가사에 따라 '냇골 오독떼기', '수남 오독떼기', '하평 오독떼기'로 나뉜다.

명주 농사짓기 소리 김매기소리 오독떼기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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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 실록〉에 조선 왕조의 7대 임금인 세조가 동해안 일대를 돌아보다가 오독떼기를 잘하는 사람을 뽑아 소리를 시켜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명주 농사짓기 소리 김매기소리 잡가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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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 농사짓기 소리 김매기소리 사리랑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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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가〉는 메나리조로 된 오독떼기와는 좀 다른 산타령조로 되어 있다. 〈사리랑〉은 구성음이 '미', '솔', '라', '도', '레', '미'로 되어 있고 '라'로 마치지만, 메나리조로는 볼 수 없다.

명주 농사짓기 소리 김매기소리 싸대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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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대〉는 '쌈싸기'라고도 한다. 선율의 구성음은 '솔', '라', '도', '레', '미'로 되어 있고 '라'로 끝난다.

사설은 다음과 같다.

오독떼기

잡가

사리랑

들어를 간다/들어를 간다 삼밭으로 들어를 간다//에루 사리랑 제 일정 노, 노든 사리랑/양근 지평(5)/ 썩 나서니 경개 바람 완연도 하구나/에루 사리랑 제 일정 노, 노든 사리랑

싸대

(1) 줄뽕 : 줄지어 선 뽕나무. (2) 남대천 : 강원도 명주군 왕산면의 화실산에서 비롯되어 왕산천과 대관천을 합하여 강릉시 남쪽을 지나 동해로 흘러 들어가는 내. (3) 빨래 방치 : '빨래 방망이'의 방언. (4) 정방(貞方)처녀 : 행실이 바른 처녀. (5) 양근,지평 : 지금의 양평군. 조선 시대까지 양근군과 지평현으로 나뉘었다가 1895년에 두 고을의 이름에서 글자 하나씩을 따서 '양평군'이라 이름지어졌다. (6) 손 돌려 주게 : 여러 일꾼들이 둥글게 쌈을 싸듯이 둘러서도록 손을 내밀라는 뜻이다. (7) 쌈 싸세 : 짐을 쌈처럼 싸서 들어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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