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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말에 거의 알몸으로 매달리는 등의 대담한 연기로 널리 알려졌다. 일찍이 고아가 되어 어린시절을 가난하게 보내다가 후일 뉴올리언스를 비롯한 미국 도시의 여러 무대에 등장했다. 1856년 알렉산더 아이작스 멩컨과 결혼한 이후로 몇 차례 재혼했지만 첫 남편의 성을 계속 사용했다.

1864년 런던 애스틀리 극장에서 상연되었던 바이런의 시를 각색한 작품에 마제파 역으로 출연했는데, 그녀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훌륭한 체격에 어울리는 건장한 인물역을 연기했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앨저넌 찰스 스윈번, 찰스 리드, 찰스 디킨스, 테오필 고티에, 알렉상드르 대(大)뒤마 등 많은 문인과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파리에서의 100일 연속 공연을 비롯해 빈·런던에서 많은 공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