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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나톨리아 남서부 물라밀라스 지역을 통치한 투르크멘 왕조(1290~1425).
비잔틴의 역사가들이 '해변의 왕자'라고 부른 멘테셰가 창건했다. 이 왕조의 영토는 에게 해와 지중해 해안을 따라 전개되어 있었으며, 함대는 교역과 함께 약탈을 일삼았다. 1296년 비잔틴의 침략을 물리친 후, 멘테셰의 아들 메수드는 1300년 로도스 섬의 일부를 차지했다.
1355년 멘테셰 이브라힘은 발라트(밀레투스)에 베네치아인들의 교역지구 설치를 허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 1360년경 멘테셰 왕조는 발라트와 베친(페친)에 각각 중심을 둔 두 계열로 나누어지면서 1390~91년 오스만의 지배를 받았다. 1402년 중앙 아시아의 통치자 티무르에 의해 독립을 되찾았으나 1425년 오스만에 영구히 합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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