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짧은 기간 유행한 로코코 장식 미술을 주도해 큰 영향을 끼쳤다.

활동을 시작한 초기에 파리로 이주하여 1724년에는 루이 15세에게서 금세공 명인 인가를 받았고 1726년에 왕실 침방과 집무실 설계가로 임명되었다. 왕성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지녔으며 환상적인 작은 동굴(grotto)과 힘차게 소용돌이치는 비대칭적 금속 세공 도안은 서로 대조를 이루는 독창적 모티프를 결합한 것이었다.

금세공인으로서 그는 코담뱃갑, 회중시계 뚜껑, 칼자루, 뚜껑있는 접시 같은 물체들을 대담하게 도안하여 눈길을 끌었다. 실내장식, 가구, 금세공 도안들을 다룬 3벌의 훌륭한 스케치집을 만들었다. 또한 1726년에 파리의 생쉴피스 교회의 정면도 설계했지만 그의 착상이 실현된 건축물은 몇 개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