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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장관으로서 1909년 전함건조계획을 입안했는데, 이 계획은 제1차 세계대전초 주력함 전력면에서 영국이 독일을 제압하는 이점을 가져다주었다.

하원의원이 된 지 10년 후가 되는 1905년 매케나는 재무장관이 되었으며, 1907년 교육위원회 위원장이 되었다.

1908년 해군장관으로 임명되어 독일 해군력증강을 상쇄하기 위해 18척의 드레드노트급 전함을 1909~11년에 매년 6척씩 건조할 것을 주장했다(→ 드레드노트). 그러나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윈스턴 처칠 등은 이러한 주장에 반대하면서 적은 수의 전함을 건조하고 대신에 보다 많은 자금을 사회개혁계획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매케나는 그들을 설득해 1911년말경에는 18척의 드레드노트급 전함을 건조하기 시작했다. 그해 육군장관 홀데인 자작과의 불화로 매케나는 내무장관 처칠과 서로 자리를 바꾸었다.

제1차 세계대전초인 1915년 5월부터 1916년 12월까지 재무장관으로서 그는 전쟁수행노력을 진작시키기 위해 40％의 개인소득부가세와 50％의 초과이득세(2가지 세금을 '매케나세'라고 부름)를 징수했다. 그후 그가 혐오하던 로이드 조지가 총리가 되자 관직을 사임했다. 1919년부터 죽을 때까지 미들랜드은행의 총재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