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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 > 벚나무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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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중국,대한민국,일본) |
서식지 | 서북향이 막힌 양지바른 곳 |
크기 | 약 5m ~ 10m |
학명 | Prunus mume |
꽃말 | 고결, 끝내 꽃을 피우다 |
요약 장미과의 낙엽소교목.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의 아시아이며 서북향이 막힌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5m 정도 자라고, 줄기는 굵고 거칠며 검은색이나 어린 가지는 초록색이다. 꽃은 향기가 강하며, 열매인 매실은 처음에는 초록색이었다가 7월쯤이면 노란색으로 변하며 매우 시다. 매실로 담근 매실주는 소화를 돕고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을 보기 위해 심을 때는 매화나무, 열매를 얻기 위해 심을 때는 매실나무라고 부른다.
개요
장미과의 낙엽소교목. 매화나무라고도 하며, 열매는 매실이라 하여 식용으로 널리 쓰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재배를 시작한 기록이 남아있다. 매실나무의 꽃인 매화는 눈이 다 녹기도 전에 꽃을 피워 설중매라고도 불린다. 사군자에서 매화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 선조들에게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추위라는 시련을 견디고 꽃을 피우는 매화를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과 유사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특히 이황은 매화에 관한 100여 편의 한시를 남길만큼 매화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형태
키는 5m 정도 자란다. 줄기는 굵고 거칠며 검은색이나 어린가지는 초록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나 있다. 잎의 앞뒤와 뒷면 잎맥에 털이 있다. 짧은 잎자루에는 부드러운 털이 나 있으며 턱잎이 있다. 꽃은 2~4월 이른 봄에 잎보다 먼저 나와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는데 향기가 강하며, 잎겨드랑이에 1~2송이씩 달린다. 꽃자루가 거의 없으며 5장의 꽃잎은 난형이고, 수술이 많으며 암술은 1개이나 씨방이 털로 덮여 있다. 열매인 매실은 핵과로, 처음에는 초록색이었다가 7월쯤이면 노란색으로 변하며 매우 시다.
특성
원산지는 중국의 사천성과 호북성의 산간지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전남, 전북, 경남, 충남, 경기 등에서 재배하고 있다. 매실은 수확시기에 따라 청매와 황매로 나뉘는데 청매는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상태로 신맛이 가장 강할 때이다. 황매는 노랗게 익은 것으로 향기가 매우 좋으며, 과육이 부드러워 물러지기 쉽다.
활용
매실나무의 열매인 매실은 산미가 강하여 생과로 먹지는 못하고 매실주, 장아찌, 엑기스, 매실차 등의 가공품으로 이용되며 그 대표적인 것이 매실주이다. 매실주는 매실을 소주에 100일동안 담가두었다가 여름철에 먹는 대표적인 과실주이다. 더위를 먹었을 때 밥 먹기 전에 한 잔 마시면 입맛이 돌며, 밥 먹은 다음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 특히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껍질을 벗기고 짚불 연기에 그을려서 말린 매실인 오매는 설사와 기침, 소갈에 약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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