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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지리적 분포를 근거로 하여 인도 중부 회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유파는 보수적이어서, 오늘날 뭄바이의 서인도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1636년의 〈라시카프리야〉(연애 감정을 분석한 시) 연작이나 〈아마루 사타카〉(17세기말에 산스크리트로 씌어진 시)에 삽화로 나타났던 초기작품에서 더이상 발전한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18세기에 이 유파가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말와 회화는 엄격하게 납작한 구도, 검은색과 흑갈색의 배경, 무늬없는 채색면을 배경으로 한 인물, 그리고 선명한 색깔로 칠한 건축물에 대한 애착을 보여 준다. 이 유파의 가장 큰 특징은 원시적 매력과 어린애처럼 단순한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