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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25,400명 (2020 추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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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마셜 제도의 수도. 64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는 마주로 환초의 일부이다. 원주민이 오래 정착했으나 19세기 후반 독일인들이 마주로를 거류지로 삼았고, 20세기 초에는 일본이 점령하여 통치했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미국에 의해 점령된 후 미국령에 편입되었다가 1986년 독립한 마셜 군도의 수도가 되었다. 농업과 관광이 주된 산업이며 국제공항이 있다.
태평양 서부 마셜 제도의 수도. ‘다리트울리가달라프’라고도 한다. 길이 40㎞의 타원형 환초 위에 있는 64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주로 지역은 열대 우림 기후에 속하며 평균 기온은 27° C 내외를 유지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마주로 일대에 원주민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세계의 주목을 받은 것은 19세기에 들어서였다. 1884년 독일인이 이 지역을 발견했으며, 1914년에는 일본에 의해 점령되어 이후 일본의 통치를 받았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미국에 의해 점령된 후 미국의 해군 기지가 설치되었고 미국령으로 유지되다가 1986년에 이르러 마샬 군도로 독립했다. 마주로는 항구시설과 국제공항을 갖추고 있어 마셜 제도 교통의 요충지이자 관광산업의 중심지이다. 주민의 대부분은 기독교인이며 코코넛 등 농업과 관광이 주된 산업이다. 일대는 유명한 참치 어장으로 마주로 항은 다량의 참치가 환적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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