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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수집과 연구·복제에 힘썼고 음향학에 대한 글을 썼다. 1865년 그는 아버지 샤를 마이용이 세운 악기 제조회사에 들어갔으며 〈레코 뮈지칼 L'Echo musical〉(1869~86)이라는 음악잡지를 만들었다.

브뤼셀 음악원 박물관 관장(1879~)으로 있는 동안 고대부터 현대, 서양 악기가 아닌 것으로 1,500점이 넘는 여러 종류의 악기들을 수집했다. 그가 쓴 소장품 소개책자(1880~92)에는 악기구조에 대한 이론과 소리를 내는 발음체(예를 들어 북은 막울림악기로 분류)에 따른 악기 분류법이 포함되어 있다. 이 분류법은 그후 에리히 폰 호른보스텔과 쿠르트 작스에 의해 채택되어 발전되었고 가장 일반적인 악기 분류체계로 자리잡았다.

그는 또한 바흐 트럼펫 같은 희귀한 악기들의 복제와 옛 악기들로 연주하는 연주회의 개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Les Éléments d'acoustique musicale et instrumentale〉(1874)와 수많은 논문들을 출판했고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Encyclopædia Britannica〉 제9판에 기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