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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 마이애미에서 발행되는 조간 신문.
일반적으로 남부 플로리다 주 최고의 유력지이자 세계 최대의 신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라틴아메리카에 관한 보도에서는 단연 독보적이다. 〈마이애미 헤럴드〉는 1910년에 창간되었는데, 초기에는 기자들에게 많은 표현의 자유를 주어 '기자의 신문'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또한 거리낌없는 폭로기사와 마이애미에 대규모로 거주하는 스페인계 주민에 관한 자세한 보도로 정평이 나 있다. 1937년 존 S. 나이트가 〈마이애미 헤럴드〉를 인수했다. 당시 그는 장차 미국 최대의 신문 재벌이 될 나이트 리더 그룹을 창설중이었다. 1946년 그는 라틴아메리카의 20여 개국 이상에 배포되는 영어판 국제신문 발행에 착수했다.
〈마이애미 헤럴드〉는 오랫동안 조직범죄 근절과 기타 사회문제개혁운동에 참가해왔으며, 지역사정에 정통한 보도로 널리 주목을 끌었다. 그 논조는 대체로 보수적이나 사회문제에 대해서는 진보적이며 정치적으로는 철저한 독립성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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